▲ 사진출처: 밀리언마켓 제공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실력파 보컬리스트 릴리(Lily)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20(Twenty)'가 오늘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싱글은 지난 2월 '2018 연가(戀歌)'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혼자하는 사랑'으로 가요계 신고식을 치른 릴리의 첫 정식 신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네이버 뮤지션리그에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20(Twenty)'는 풋풋한 20대의 첫사랑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트렌디하면서도 감미로운 사운드와 릴리의 청아한 보컬이 아름답게 하모니를 이루며 고막여친급의 달콤한 보이스로 올 여름 감성을 잔잔하게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매를 앞두고 릴리는 "가사가 없던 '20'는 부드러운 잔잔한 바람처럼 기분 좋은 음악이었다. 그 기분을 사랑일지도 모를 스무살의 마음으로 솔직하지만 가볍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스무살, 또는 비슷한 시기의 사랑이란 다듬어지지 않고 감추지 못해 더 빛나는 것 같다. 그런 사랑을 했었던, 혹 지금 하고 계신 분들에게 이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가수들의 곡 피처링 및 드라마 OST 참여를 통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나가며 정식 데뷔의 꿈을 키운 릴리는 특히 걸그룹 모모랜드의 보컬 디렉터로도 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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