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YTN 뉴스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라돈이 검출돼 일명 ‘라돈 침대’로 논란이 된 대진 침대가 지금까지 판매한 침대 중 2만5천 개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21일 천안 당진항에는 총 3만8천여개의 라돈 침대가 보관중이며, 약 80%의 수거를 완료한 상태이다.

대진 침대가 라돈의 검출 원인이 된 모나자이트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침대를 제외하고 수거 대상 침대는 4만 8천개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파악한 라돈 침대 중 2010년 이후에만 8만8천여 개가 판매되었고, 이 중 6만3천여 개만 소재가 파악됐다.

대진침대가 판매 기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머지 2만5천여 개는 오리무중인 상태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과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라돈 침대 여부를 확인하거나 수거를 요청하기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도 연결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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