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AP/뉴시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7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뉴저지 주 트렌턴의 한 문화축제 현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친 가운데, 한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당국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축제 현장 창고 안에서 몇 명이 주먹을 주고받으며 싸움을 하다 총을 꺼내 들었고 이후 서로를 향해 난사한 것으로 알렸다. 

사망자로 확인된 33세 용의자 남성 한 명은 경찰에게 사살당했고, 다른 총격범 한 명은 경찰에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

머서 카운티 에인절로 오노프리 검사는 "주민 간의 다툼에서 총격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22명이 부상했고 17명은 총격으로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 거주자가 많은 지역인 만큼 이번 사건으로 인한 교민 피해 우려가 높았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한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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