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경기도 의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자유한국당 최성권 후보가 유권자를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 후보는 27.8%(1만3023표) 득표하며 72.1%(3만3759표)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희 후보에게 압도적인 차이로 이번 선거에서 낙선했다.

선거 이후 최 후보는 “이재명 같은 자를 경기도지사로 당선시키신 여러분, 최성권 낙선 시켜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낙선 인사 현수막으로 내걸었다.

마치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조롱하고 비꼬는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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