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일본 기상청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한국인이 많이 가는 관광지로 유명한 일본의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부(혼슈) 오사카 북동쪽 15km 지역, 북위 34.80도, 동경 135.60도 위치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km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NHK는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며 오사카를 비롯한 긴키 지역에서 큰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지진으로 오사카 중심으로 수십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오사카-나고야 간 신칸센을 비롯, 기차와 전철의 운행을 중지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로선 커다란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날 지진소식 이후 오사카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SNS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전했으며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이 아닌데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오사카를 관광중인 관광객들도 지하철이 멈추거나 갑자기 흔들렸다며 당시 놀랐던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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