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AP/뉴시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트렌턴에서 열린 철야 문화축제 동안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1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전해졌다.

현지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45분께 문화축제가 열리는 트렌턴 시내에 두 명의 용의자가 쇼케이스에 모인 인파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출동 경찰에 의해 용의자 중 33명 남성은 사살됐고 다른 용의자도 붙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난사가 시작했을 때 현장에는 약 1,000명이 있었으며 총성이 들리자 앞다퉈 대피하면서 서로 깔려 다치기도 했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머서 카운티 검사 앤젤로 오노프리는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가운데 20명이 총상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중 4명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밝혀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저지주에는 우리나라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우리 교민들의 피해 역시 매우우려되고 있으나 현재 정확한 사건의 개요나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아직 범인들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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