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재선거 후보가 “법에 문제가 안 된다면 충분히 뛰어들 수 있다”며 ‘석촌호수 입수’ 약속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박 후보는 “입수하겠다는 약속 때문에 알아봤는데 실정법에 위반이 된다고 들었다. 전과기록이 남을 것 같아서 고민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석촌호수에 뛰어드는 일이 위법행위이거나 과태료 납부 대상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심이 4~5m로 깊어서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며 “관리 인원을 더 투입해 박 후보의 입수를 막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달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가 3등 성적표를 받는다면 석촌호수에 뛰어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 후보는 1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보다도 뒤진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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