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의 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13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성실하게 조사받았다”고 답한 후 귀가했다.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쯤까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김 전 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이 해외출장을 다녀왔던 배경 횟수, 대가성 여부, 직무 관련성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여러 시민단체는 김 전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