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6선 의원인 김 의원은 15일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가치와 민생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몰락했고 이제 철저한 자기반성과 자기희생을 출발점으로 싸워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과 희생이야말로 보수의 최대 가치다”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세상을 주도할 보수의 가치관을 새로 정립하고 새로운 보수 정당 재건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다”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김성태 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한국당을 탄핵한 선거"라며 "물러날 분들은 뒤로 물러나고 확실한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