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좌)비틈TV에서 런칭한 국내 최초 라이브 웹 예능 '10PM'/(우)타파스미디어 로고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국내 웹 콘텐츠 선두주자인 비틈TV가 미국 웹툰 1위 회사인 타파스미디어와 손을 잡았다.

비틈TV(대표 김성범)와 타파스미디어(대표 김창원)는 지난 14일 공식 사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타파스 미디어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웹툰‧웹소설 IP를 활용해서 웹드라마, 영화, 드라마, 뮤지컬, 게임 등의 콘텐츠 포맷비즈니스 한국 공식 사업파트너사로 비틈TV가 업무를 진행한다. 영상 콘텐츠의 미국과 유럽에 대한 유통은 타파스미디어가, 그 외의 국가는 비틈TV가 진행 하는 형태의 사업파트너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비틈TV는 국내외 유망 소설 및 웹툰 작가들의 작품들을 발굴하여 타파스미디어를 통해서 북미 유럽에 진출하는 에이전트 역할도 됐다.

비틈TV는 이번 사업파트너 계약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IP를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포맷비즈니스 발굴‧유통 및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타파스 미디어는 이번 사업파트너 계약을 통해서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와 웹툰 IP를 통한 다양한 수익모델 발굴 및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파트너 계약을 통해서 먼저 타파스미디어가 IP를 보유하고 있는 웹툰 작품 중 ‘그의 바코드 타투’ ‘나의 조종사’ ‘유럽에서의 100일’ ‘한스와 에밀리’ ‘빌런즈’ ‘이중생활2’ ‘내게 주어진 운명같은 사랑’ ‘섹시하게 태어났다고 한다’ ‘침묵의 공포’ ‘티레시아스’ 등 11개 작품을 웹드라마, 영화, 드라마, 뮤지컬, 게임 등의 콘텐츠 포맷비즈니스 업무를 진행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타파스미디어는 2012년 창립된 북미 최초의 영어 웹툰·웹소설 전문 플랫폼으로 월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누적 페이지뷰(PV) 30억 뷰를 기록하고 있다.

비틈TV는 2013년 설립 이후 17편의 웹드라마를 제작, 320여 편의 웹 예능을 선보였으며 국내 최초 라이브 웹 예능인 ‘10PM’를 런칭한 바 있다. 비틈TV는 글로벌 방송 포맷을 개발‧판매‧제작하는 저작권 에이전시이자 프로그램 포맷 판매 회사, 커머스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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