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박노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노해는 대한민국의 시인, 사진가, 노동·생태·평화운동가이다.
1997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경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박노해 시인은 옥중 에세이집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발간한다.
1997년 제작된 오정훈 감독의 <세발 까마귀>는 박노해의 변화를 통해 시대적인 대안을 찾고 싶었던 감독 개인의 질문에서 출발한다. 박노해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로 기획되었지만, 박노해는 옥중에 있었다.
박노해는 1991년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형이 확정된 바 있다. 1993년에 옥중에서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을 펴냈고, 1997년에는 옥중 에세이집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출간했다. 1998년 8월 15일에 사면되고, 이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복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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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elaine9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