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네이처셀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가 결백함을 내비쳤다.

13일 한 매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그는 “네이처셀은 주가 시세를 조정한 적도 없고 그를 통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적도 없다”며 “검찰 수사에 100% 협력해 모든 오해를 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검찰에서는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주들에게 전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언론에 알려진 경황은 잘 모르겠으나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공정한 심판관이 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등은 허위, 과장 정보를 통해 시세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네이처셀의 주가는 폭락해 전 거래일 대비 8400원(30%) 하락한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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