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합의문 전문

1.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두 나라 국민들의 평화와 번영에 부합되게 새로운 관계를 설립하는 데 노력한다.

2.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반도의 지속•안정적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한다.

3. 2018년 4월27일 판문점선언을 재차 확인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rarization)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POW) 및 전쟁실종자(MIA)들의 유해를 즉각 (미국으로)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

역사상 처음인 북미 회담은 수십년간의 적대감과 긴장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획기적인 행사였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 합의문 조항을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해야 한다.

미북은 정상회담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과 북한 고위층인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협상을 할 것을 약속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새로운 미북 관계발전과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번영 증진을 위한 협조를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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