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절친으로 알려진 미국 NBA 농구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맨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소감을 밝혔다.

로드맨은 12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도 날 믿지 않았고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오늘 역사적 만남이 이루어졌다. 역사적인 날이고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로드맨은 소감을 밝히며, 감격의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5차례 전미농구협회(NBA) 우승을 경험한 데니스 로드맨은 12일 오전 싱가포르에 입국했다. 북미정상회담 국면에서 ‘김정은과 가장 많이 만난 서구인’다운 역할을 하겠다는 공언과 맞물리는 행보다.

데니스 로드맨은 현역 시절 NBA 올해의 수비수 2번 선정 및 리바운드왕 7회 경력을 인정받아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은퇴 후 데니스 로드맨이 2013~2017년에만 총 5차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것은 국제적인 이슈였다.

앞서 데니스 로드맨의 대리인은 CNN을 통해 “친구들을 기꺼이 지원할 것”이라는 고객의 입장을 전했다. 로드맨은 김정은 위원장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모두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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