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채널아시아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 정상의 오찬 메뉴가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고 발언해 오찬 메뉴에 햄버거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이날 공개된 오찬의 전채요리는 아보카도 샐러드, 새우 칵테일 요리와 함께 문어와 라임 드레싱을 곁들인 그린망고 요리가 제공된다. 특히 오이 속을 채운 한국의 전통음식인 오이선도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메인 요리는 레드와인 소스와 감자와 브로콜리를 곁들인 소고기 요리와 XO칠리소스 볶음밥, 돼지고기 튀김이 준비됐다. 한식인 대구조림도 메인요리에 오른다.
디저트로는 체리소스를 뿌린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다크 초콜릿 가나슈가 제공된다.

김 위원장은 어린 시절 유학 경험으로 외국 음식에 익숙하지만 오찬 메뉴에 양식과 한식을 모두 포함해 두 정상의 입맛을 배려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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