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빅뱅 탑과 함께 마약 혐의를 받았던 한서희가 논란이다.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SNS에 "솔직히 너무 투명하다"며 "혜화역 시위 검색어 오르자마자 옛날에 이미 이슈화가 끝난 발언들인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기사를 쓰시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0일 혜화역에서 벌어진 페미니즘 시위에 관해 한서희의 이미지를 덮어씌우는 것이 아닌지 간접적으로 의심을 제기한 것.

이어 “기자분들 본인의 시선에서 본인의 악감정을 담아 기사를 쓰시고, 제 이름도 갑자기 검색어에 뜨고ㅎㅎ 의도 너무나 투명해요. 아무리 그렇게 하셔도 혜화역 시위는 저랑 상관없이 더 커질 텐데요. 아! 다음부터는 티 안나 게 부탁드려요. 희생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게. 암튼 전 약물 수강 들으러 갑니다. 여러분들도 현생 힘조”라고 덧붙였다.

한서희는 앞서 지난해 빅뱅의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자연히 한서희에게 마약사범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으며, 이후 자연스럽게 유명세를 탔다.

이후 한서희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규정하고 여성 시위 등에 앞장서거나 자신의 SNS를 통해 혜화역 시위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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