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배우 김부선의 딸인 배우 이미소(30)에 대한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김부선이 딸의 손 편지를 언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부선은 최근 인터뷰에서 “딸이 손 편지를 써 ‘남녀관계는 얘기하지 마라’고 하소연 하더라”면서 “딸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고 불쌍한데, (소송으로)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나”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김부선은 페이스북을 통해 딸 이미소의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미소는 “엄마, 죽을 때까지 가슴에 묻으세요. 특히 남녀관계는 주홍글씨”라면서 “서로를 포용하고 보호해야지요. 세상이 조롱과 비난, 광적인 지지자들의 협박, 마릴린 먼로도 죽을 때까지 케네디 대통령 아이를 미신했지만 침묵을 지켰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미소는 “제일 어리석고 불상한 사람들이 사랑했던 사람의 얘기를 남에게 하는 것입니다”라며 “침묵하고 그를 위해 용서하고 기도하세요. 꿈같고 먼지 같은 우리인생. 백 번 천 번 용서하세요. 그것이 진정한 승리입니다. 제발 세상의 웃음조롱거리로 고귀한 엄마를 파괴시키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부선-이재명 후보는 욕설 논란 음성파일과 스캔들 관련해 이슈가 되었다. 주진우 기자와 공지영 작가까지 언급되며 사태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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