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YTN '나이트 FOCUS'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의 형수 박인복 씨가 이 후보의 해명을 전격 반박하고 배우 김부선에게 용기를 내 더 이야기 하라고 촉구했다.

8일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기자회견 현장에 등장한 박인복 씨는 이재명 후보의 ‘욕설 녹취록’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012년 당시 관련 파일이 돌아다닐 때도 조작된 파일이라고 무조건 우겼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형님이 어머니 집에서 행패를 부려 형수한테 욕을 했는데, 형수에게 했던 욕을 조작해 유포된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 때 이미 욕 한 사실을 시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4년 당시 그 자리에 어머니는 계시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에 또 말이 바뀌었다”며 “거짓말 제발 그만하고 우리 가족 이야기를 아예 꺼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인복 씨는 또한 이재명 후보의 스캔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부선 씨에게도 “용기를 내서 녹취했으면 나처럼 나와서 이야기하라”며 “굉장히 마음이 후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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