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서울시장 토론회가 화제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서울시장 후보자들의 두번째 토론회가 이날 밤 11시 15분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다.

서울시장 선거는 지방선거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지역인 만큼 각 후보자 간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된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가 TV토론회에 참석해 서로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한다.

1차 TV토론에서 안 후보와 김 후보는 현 시장이기도 한 박 후보를 예산낭비, 미세먼지 문제, 청렴도 저하, 시민단체 점령 등을 거론하며 등 맹공격 했다.

아울러 1차 토론과 이날 열리는 2차 토론회 사이 서울 용산에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벌어진 만큼 '용산 건물 붕괴'의 책임을 놓고 공방이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용산 건물 붕괴 책임론'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도 주목된다. 앞서 박 후보는 '용산구 책임'이라고 했다가 다른 두 후보의 맹공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 중계는 각 방송사에서 11시 10분부터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