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트로트 신예 진이형이 데뷔곡 ‘땡겨’로 칼군무를 선보이며 ‘트로트 퍼포먼스 1인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진이형의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및 SNS 계정을 통해 데뷔 싱글인 ‘땡겨(사랑의 방아쇠)’ 안무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트로트 가수가 아이돌처럼 활동 곡의 안무 버전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공개된 영상 속 진이형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를 미모의 백업 댄서와 함께 화려하면서 절도 있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진이형은 H.O.T, 터보, 룰라 댄서와 그룹 ‘팀(TEAM)’ 활동으로 댄스와 퍼포먼스에서 이미 탄탄한 내공을 다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트로트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칼군무 트로트’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땡겨’는 밝고 경쾌한 록 디스코 풍의 장르로 현란하고 펑키한 기타와 브라스 연주,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또 ‘땡겨 땡겨’란 가사가 귀에 쏙쏙 박혀 중독성이 있다. 더불어 EDM으로 편곡된 버전은 원곡과는 또 다른 흥겨움으로 듣는 이들을 유쾌하게 만들고 내적 댄스를 유발한다.

또 성시경, 김범수, 린, 윤하 등의 앨범에 참여한 인기 작곡가 양주가 작곡‧작사와 편곡까지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땡겨’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는 진이형에게 가장 잘 어울리도록 심혈을 기울인 곡으로 그의 트로트 데뷔를 위해 아껴뒀다는 후문.

진이형은 “한 번만 들어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겠다”는 뜨거운 각오를 보여줬다.

‘차세대 트로트 퍼포먼스 1인자’ 진이형의 신바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