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TV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아이코스와 글로,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유해물질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대한 결과가 오늘(7일) 발표된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에 불을 붙이는 방식이 아닌 담뱃잎 연초를 순간 고열로 찌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담배 성분의 국제표준 측정방법인 국제표준화기구(ISO) 방식과 캐나다 보건부 방식을 토대로,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울 때 니코틴과 타르 등 유해물질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에 대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8월 유해성 검사에 들어간 뒤 11달 만에 발표되는 것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점을 고려해 암 유발을 상징하는 경고그림을 오는 12월부터 부착하기로 했지만 담배업계는 암 유발과의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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