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뉴시스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김문수 후보가 탑승한 유세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 교차로에서 김문수 후보의 유세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했고, 이 모습이 다수의 언론사에 의해 고스란히 사진으로 담겼다.

사진을 보면 역주행 하고 있는 유세차량에 김문수 후보가 탑승해 양 팔을 들고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었으며, 유세차량 앞 쪽으로는 택시가 다가오는 상황이었다. 또 역주행 하는 유세차량 오른쪽 차선에 흰색 트럭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문수 후보 캠프측 대변인은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운전기사에게 빨리 이동하라는 손짓을 해 어쩔 수 없이 불법유턴을 하는 과정에서 사진이 찍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당시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영등포구 집중유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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