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케이트 스페이드(55)가 뉴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현지시각)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우리 브랜드의 설립자 케이트 스페이드가 세상을 떠났다”고 시작하는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는 그녀의 가족과 함께 무척이나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는 그녀가 이 세상에 가져온 모든 아름다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스페이드는 5일 오전 10시 20분께 뉴욕 파크 애비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가사도우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케이트 스페이드의 사인에 대해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트 스페이드는 잡지 마드모아젤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1993년 남편 앤디와 함께 패션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후 10여 년 전 뉴욕에서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를 론칭 해 정상급 브랜드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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