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1TV '아침마당' 방송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아침마당‘에 이계진 전 아나운서가 출연해 차를 전파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에는 한국 차인연합회의 박권흠 회장과 이계진 고문이 출연해 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인 김재원 아나운서는 박권흠에게 조심스레 나이를 물었고 그는 "올해 87세밖에 안 됐다"고 말하면서 박권흠은 "차를 마셔야 100세 장수를 할 수 있다"고 장수 비결을 전했다.

전 국회의원이자 아나운서 이계진은 "아나운서실에 있을 때 차를 많이 마셨다. 1982년에 '11시에 만납시다'를 하면서 차를 처음 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차 공부를 하고 있다. 연세는 회장님이 더 많으신데 차는 제가 좀 일찍 마셨다"고 전했다.

박권흠은 "1992년 그때 차인연합회 회장으로 취임을 했다. 한국의 차문화의 역사가 2천년이다. 서기 48년에 인도의 아리타국 공주가 김수로 왕에게 시집을 왔다. 그때 차씨를 가져와서 심었다. 그게 한국 차 문화의 역사다"고 설명했다.

차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던 두 사람에게 차를 어느정도 마셔야 효능을 볼 수 있냐는 질문을 했고 박권흠은 "저는 하루에 10잔 정도 마시는 편이다. 그 생활이 27년 정도가 됐다. 27년동안 차가 얼마나 좋은지 느낀 것을 여기서 말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1992년에는 머리가 빠져있었다. 몇 년 지났는데도 머리가 그대로더라. 20년을 차를 마시니까 머리가 다시 낫다. 그 당시에는 흰 머리도 있었는데 이제는 흰 머리도 없어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계진과 박권흠은 이날 방송에서 차 문화와 차의 효능에 대해 전문적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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