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과테말라 화산 폭발이 화제다.

3일 (현지시간) 과테말라에 있는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최소 2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온 마을이 화산재로 뒤덮여 실종자나 사망자가 얼마나 더 많을지 알 수 없는 상황.

이날 폭발로 화산재 구름은 1만m까지 치솟았고, 분출된 용암은 8km가량 흘러내렸다. 화산재가 44km 떨어진 곳까지 떨어지면서, 3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항공 당국은 화산재로 항공기가 위험해질 수 있다며 라 아우로아 공항을 폐쇄했다.

과테말라는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화산 피해가 잦은 나라이기에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