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 소개된 충주 쫄면 달인의 비법이 화제다.
해당 맛집은 충북 충주시 예성로 168에 위치한 오뚜기분식으로, 지난 30여 년간 변함없는 맛으로 충주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왔다.
대표 메뉴는 ‘쫄면’으로, ‘충주 쫄면의 달인’ 소개된 민기순(65)씨는 일반 쫄면과 차원의 다른 맛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쫄면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양념인데, 달인의 양념장은 육수부터 남달랐다.
커다란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채썬 배, 사과, 팥을 넣고 면보에 푹 삶아 찐 뒤 그대로 국물만 짜내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이다나 설탕 등을 사용한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달콤함과 향을 자랑한다.
면발도 달랐다. 일반적인 면들보다도 두꺼운 면을 사용해 식감을 극대화했으며 아삭한 채소, 새콤달콤한 양념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비율까지도 정확하게 맞췄다.
이 곳을 찾은 손님들은 "마력같은 쫄면 맛에 도저히 발길을 끊을 수 없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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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지 기자
(goodnews149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