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런던에서 직접 나서 강도4명과 맞서 시민을 구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런던 베이커가에서 배달원을 폭행하고 있던 강도 4명을 물리쳤다고 보도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당시 아내인 소피 헌터와 우버 택시를 타고 시내를 지나던 중 누군가를 폭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목격하고 차를 세우라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택시를 세운 뒤 폭행을 말렸고 강도는 유리병으로 컴버배치를 위협했지만 강도들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를 알아본 뒤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을 목격한 택시 운전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택시에서 내리며 강도들에게 ‘그를 가만 둬’라고 소리쳤다”라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서지 않았다면 그 배달원은 중상을 당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BBC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 셜록 홈즈, 영화 '어벤져스' 닥터스트레인지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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