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이레미디어 '워런버핏과의 점식식사' 책 커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진행된 워렌버핏 회장과 하는 점심 경매에 약 330만 달러(한화기준 35억 5천만원)를 제시한 익명의 응찰자가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0년부터 매년 진행된 점심 경매 이벤트의 낙찰가 중 3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낙찰자는 버핏과 점심 식사를 하며 다음 투자처 관련 질문 외에 모든 것을 물을 수 있다.

점심 장소는 통상 뉴욕의 ‘스미스 앤 월런스키’ 스테이크 전문 식당으로 알려져 있으나, 만일 낙찰자가 익명을 유지하길 바란다면 장소 변경도 가능하다.

한편,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매년 자신과 하는 점심 식사를 경매에 내놓고 수익금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빈민구제단체인 클라이드 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아진 총 모금액은 2,960만 달러(약 318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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