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오늘(1일) 남북 고위급 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개성공단에 대한 내용이 주요 안건에 포함됐다.

3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남북 고위급회담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에 대한 논의와 6.15 민족공동행사 개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 개성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설치와 함께 개성공단 재가동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성공단 재가동은 미국의 대북제제 완화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체제 안정’ 등을 논의할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의 전망이 밝다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다.

한편 오늘 열릴 남북고위급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각각 남북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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