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트위터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이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 “김부선과의 악성 루머의 진실”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며 “Fact: 2번에 걸쳐 김부선의 사과를 받았던 사항이며 악성루머를 퍼트린 악플러의 최후는 철창행”이라고 적었다.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강하게 부인하며 적극 해명하고 나선 것.

이어 김부선이 스캔들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SNS 글을 캡쳐해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김부선은 딸의 양육비 문제 때문에 이재명 시장에게 자문을 구했을 뿐이며 이 시장과는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후보와 김부선의 스캔들은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작됐으며, 당시 김부선은 “2007년 대선 직전 총각 행세를 한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과 깊은 관계를 맺었는데, 그가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고 말했다. 해당 정치인이 이재명 후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시된 바 있다.

해당 논란은 29일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를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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