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27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남다른 아내 사랑이 넘치는 태진아가 출연, 넘치는 애정 고백에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태진아는 "100번 다시 태어나도 옥경이와 결혼할 것"이라며 "하루에 수시로 아내와 통화한다. 밥도 잘해주는 남편"이라며 아내 사랑을 끝없이 표현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과 아내의 의견은 다르다며 "주변 사람들이 아내에게 물어보니 '미쳤냐'고 했다더라"고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 전화 통화와 요리에 대해서는 MC 신동엽이 "사모님께 방송인거 말하지 말고 스피커폰으로 전화하실 수 있겠느냐. 아내 생각도 들어봐야 한다. 혹시 모른다. 전화 자주하는거 귀찮을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태진아는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아내는 시큰둥한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고 시종일관 존댓말을 하는 태진아와 달리 아내는 반말로 대답했다. 

마지막에 태진아가 "사랑해요"라고 하자 "아이고 네~"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신동엽이 전화 이어 받으며 "전화가 매번 좋으시냐. 귀찮으실 때도 있느냐"고 질문하자 아내 옥경이는 "귀찮을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나 "다시 태어나도 태진아와 결혼하겠다. 다른 사람보다는 나을 것 같다"고 말해 박수를 받으며 훈훈한 스튜디오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