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북한 노동신문 1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북한 노동신문이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남북고위급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26일 1면 전면을 활용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2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문 대통령과 김 국무위원장은 6월 1일 남북 고위급회담의 개최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남북 정상은 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의 이행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지역의 평화ㆍ안전ㆍ번영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 및 남북이 직면한 문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국무위원장이 당초 6월 12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1954년 11월 1일에 창간되어 발행부수가 150만 부에 달하는 북한 최대의 신문으로, 북한의 대외적 입장을 공식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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