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트위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지 하루만인 오늘 25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대로 오는 6월 12일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위해 백악관을 나서던 중 기자들에게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지금 북한과 대화를 하고 있다"며 "그것(북미정상회담)은 심지어 12일에 열릴 수도 있다. 우리는 그것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북한으로부터 따뜻하고 생산적인 성명을 받은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전날 자신의 정상회담 최소 발표에도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데 대해 환영을 뜻을 밝힌 것으로 "우리는 이것이 어디로 이어질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번영과 평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단지 시간(그리고 수완)이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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