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3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과 US위클리 등 해외 언론은 기네스 펠트로가 과거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위협에 당시 연인이었던 브래드 피트가 도움을 준 일화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최근 기네스 팰트로는 ‘하워드 스턴 쇼(The Howard Stern Show)’에 출연, 1995년 하비 웨인스타인이 자신을 성추행했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당시 기네스 펠트로는 22살로 1996년 영화 ‘엠마’에 캐스팅 된 이후였고,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였던 하비 웨인스타인은 일 이야기를 나누자는 핑계로 기네스 펠트로를 베버리 힐스의 초호화 호텔로 불러 “침대에서 함께 마사지를 받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네스 펠트로는 “당시 난 너무 어렸고, 겁에 질려 있었다. 남자친구 브래드 피트에게 이를 털어놨다”며 “그 후 브래드 피트가 하비 웨인스타인을 벽으로 밀치며 ‘만약 당신이 내 여자의 기분을 또 다시 상하게 한다면 나는 너를 죽일 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유명하지 않았던 나를 위해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명성과 권력, 힘을 사용했다. 이 일로 그를 더 사랑하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과 2014년 결별한 기네스 펠트로는 최근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 제작자인 브래드 팔척과 3년 간 열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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