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축구선수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이 첼시 레이디스에서 2년 더 뛴다. 올해 말 만료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내년 6월까지로 연장을 결정한 것.

22일(한국시간)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에 지소연과의 계약 기간을 202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소연의 에이전트 역시 “올해 말 계약 기간이 끝나는 지소연 선수가 첼시 레이디스와 우선 내년 여름까지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에이전트 측은 “연봉을 소폭 올리는 조건으로 재계약 했으며, 내년 6월 계약 연장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소연은 이에 대해 “첼시에서 2년 더 뛸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팀 동료와 스탭들이 많은 도움과 기회를 주고 있다. 항상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로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이 팀에 왔고, 앞으로도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다음 달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지소연은 26일 소속팀 경기 이후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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