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우정사업본부가 KEB하나은행과 제휴, 우체국 환전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2일 해외여행객 3000만명 시대를 맞아 KEB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우체국 환전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인천공항우체국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하던 환전서비스가 서울중앙우체국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18개 우체국으로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서울지역은 서울중앙·광화문·서초·송파 우체국, 경인지역은 인천공항·성남분당 우체국, 경남지역은 부산·창원 우체국, 충청지역은 대전둔산·청주 우체국, 전남지역은 광주·광주광산 우체국, 경국지역은 대구달서·북포항 우체국, 전북지역은 전주우체국, 강원지역은 춘천우체국, 제주지역은 제주·제주연동 우체국 등이다.

취급하는 외국통화도 주요통화 4종에서 최대 10종으로 늘어난다. 연중 24시간 환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인터넷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예약한 후 지정 우체국이나 KEB하나은행 50개 지점에서 외화를 받는 예약 환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8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우체국에서 환전서비스를 이용하기만 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해외여행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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