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20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풍 특보와 윈드시어가 동시에 발효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으며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제주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8232편이 30여 분 지연, 출발한 데 이어 오후 1시까지 무려 20여대에 이르는 항공기가 강풍 및 연결편 문제 등으로 지연 운항했다.

어제 19일에도 무려 87편의 항공기가 지연되는 등 연 이틀간 제주 지역 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20일 밤쯤 해제될 것을 전망된다”고 앞서 예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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