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엑자시바시 구단 트위터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배우여제’ 김연경이 터키리그로 복귀한다.

20일(한국시간) 터키 여자프로배구 엑자시바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 중 한명인 중국 상하이의 김연경(30)을 영입했다. 그는 터키리그에서 수년간 활동한 재능 있는 선수다. 구단과 선수 모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김연경과 계약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중국 상하이에서 활약했으며 1년 계약이 끝나면서 중국과 터키의 여러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이 가운데 엑자시바시를 선택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구단과 선수의 합의 하에 정확한 연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단 사상 최고대우로 알려졌다.

김연경의 에이전시 인스포코리아는 "2017-2018시즌 김연경이 뛰었던 중국 상하이 구단이 금전적으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전성기에 있는 지금,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엑자시바시는 터키리그에서만 17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명문구단으로 페네르바체, 바크프방크와 함께 터키리그 3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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