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2018년 문화갤러리 전시공모 작품전을 연말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5월 지성배 작가의 사진전을 시작으로 9월 최종음 작가의 도자공예전, 10월 정회진 작가의 한국화전, 11월 김숙희 작가의 한지공예전, 12월 안승민 작가의 입체회화전이 각각 열린다.



전시 작가는 지난 4월 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소정의 창작활동 지원금과 전시공간이 제공된다.

 

첫 번째 작품전인 지성배 작가의 ‘One Way Ticket 여행의 시간’전은 6월 8일까지 동부지역본부 2층 문화갤러리에서 사진 16점을 선보인다. 순천 출신인 지 작가는 사진과 문학을 전공했으며 ‘Human Refinery’, ‘밤의 항해’, ‘씨앗들’, ‘창밖’ 등 작품을 발표한 중견작가이며 다음작가상, 사진비평상 등을 수상했으며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동강사진박물관, KT&G 상상마당 등에 소장돼 있다.



매일 여행을 꿈꾸며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 소통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저서로 ‘남도여행’, ‘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가 있다.



송경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예술작품 관람을 통해 도민들이 여유로운 삶을 누리도록 관공서로서 작은 역할을 하고 싶다”며 많은 도민들의 관람들 당부했다.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청사 회의실을 활용해 지금까지 그림, 사진 등 11번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전시회에는 5천300여 명이 관람했다. 올해도 공모전, 지역원로 초대전 등 8회의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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