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김포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김포시청과 팜스마트 사우점에서 공무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연계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라디오 실황방송을 통해 훈련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민방위경보통제소 재난위험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실황방송에 따라 실내에서는 책상·탁자 아래로 대피하고 진동이 멈추면 옥외대피소로 대피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중점훈련대상시범훈련 대상으로 선정된 팜스마트 사우점을 포함해 김포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등 총 15개소에서 진행된 동시훈련에는 궂은 날씨에도 약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또한 시청에서는 실외대피를 완료한 공무원 및 주민들을 민방위 재난실전 훈련센터로 이동시켜 지진대피 행동요령에 대한 동영상 시청, 전문강사 교육 등 추가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경주, 포항 지진 사례에서 보듯 우리나라 어느 곳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의식을 갖아야 하며, 지진은 예보가 어렵기 때문에 어떤 재난보다 행동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에 힘써야 하며 대피훈련 시 항상 실전처럼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