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 제작사 'GDH559'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2PM 닉쿤 태국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로 대체불가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GMM Grammy’가 설립한 영화사 ‘GDH559’가 제작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 태국 인기 배우인 써니와 야야, K팝을 대표하는 스타 닉쿤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여동생에게 연인이 생기며 겪는 여동생, 오빠, 연인 간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닉쿤은 여동생 역 야야의 남자친구 ‘모찌(Mochi)’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현지에서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매력남 ‘모찌’ 역에 배우 닉쿤이 최적화, 대체불가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닉쿤은 ‘태국 왕자’라는 수식어에 이어 ‘국민 남친’ ‘국민 남편’ 애칭까지 얻으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태국 영화 관계자는 “이번 영화를 향한 현지 관객들의 큰 사랑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높은 관심에 힘입어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12개국에 상영이 확정됐다”고 해외 시장 진출 소식을 전했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BROTHER OF THE YEAR)’는 이달 10일 개봉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박스오피스에서 마블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를 제치고 티켓 누적 수익 1위를 기록했다.

또 올해 태국 현지서 개봉한 영화 오프닝 성적에서 ‘어벤져스3’, ‘블랙 팬서’에 이어 3위에 올랐고 태국 영화 중에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태국은 영화 흥행 기록을 티켓 누적 수익으로 산출하는데 10일 개봉 이후 4일간 약 6600만 바트(한화로 약 22억 4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편 닉쿤은 고향 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에 출연해 안정적인 한국어 연기를 뽐냈고, 중국에서는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과 영화 ‘치자나무 꽃 핀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NICHKHUN(of 2PM) 1st Asia Fanmeeting Tour ‘Khunvitation’’을 서울, 도쿄, 오사카, 방콕 등에서 개최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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