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사흘간 수도권에 내린 비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잠수교가 전면 통제됐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집중호우로 인해 한강수위가 올라가 오늘 새벽 6시 10분부터 보행자 통행을, 오전 9시 10분부터 차량 통행을 통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늘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잠수교에서 측정한 한강 수위는 6.57m로, 한강 수위가 5.5m 이상이 되면 보행자 통행을 통제하고 6.2m 이상은 차량을 통제한다.

한편 비가 잦아들었음에도 잠수교의 수위가 낮아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최근 폭우로 팔당댐에서 초당 6천 3백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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