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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구본무 회장, 건강상태 악화 “현재 상태는?”
채민지 기자  |  goodnews14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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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7  22: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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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LG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그룹 지주회사인 LG는 오늘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총수인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정보디스플레이(ID) 상무를 그룹 지주사인 LG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다음달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구 상무는 이사 선임이 최종 확정되며, 앞으로 ㈜LG 이사회 멤버로 경영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구 상무는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으로 입사한 뒤 미국 뉴저지법인,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창원사업장, LG 경영전략팀 등을 거쳤다. 제조 및 판매, 기획, 국내외 및 지방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

2015년 LG 상무로 승진한 이후 지난해 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그룹 신성장사업 가운데 하나인 정보디스플레이 부문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았다.

LG 측은 “구 상무는 오너가이지만 충분한 경영 훈련 과정을 거치는 LG의 인사원칙과 전통에 따라 지금까지 전략부문에서, 사업책임자로서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승계작업은 배경으로는 구회장의 건강악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구 회장은 지난해 뇌수술 등을 받고 와병 중으로 현재 서울시내 대학병원에서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측도 “구 회장이 와병으로 LG 이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함에 제약이 있는 관계로 주주 대표 일원이 이사회에 추가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부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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