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배우 이서원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이 지난달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고, 이후에도 이서원이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A씨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서원이 술에 많이 취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담당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고함을 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서원은 현재 KBS 음악방송 '뮤직뱅크'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MBC 드라마 '병원선',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송곳' 등에 출연했으며 오는 21일부터 방송 예정인 케이블TV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도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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