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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34년간 열심히 서민주거문제 노력했는데".. 과거 횡령·배임 혐의 부인
박태현 기자  |  soyyyyy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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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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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PD수첩이 부영건설 시공 아파트인 부영사랑으로아파트의 부실공사 의혹을 제시한 가운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과거 횡령과 배임 혐의가 재조명받고 있다.

이 회장은 실제 공사비를 부풀려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가를 책정하고, 부인 명의 회사 계열사를 거래에 끼워 넣는 수법 등으로 약 4300억원 상당의 배임‧횡령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순형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중근 회장 등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관한 첫 공판에서 그는 “34년간 열심히 일하면서 서민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나의 노력이 법에 어긋났다고 하면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인 부영아파트의 내부는 처참했다. PD수첩은 오래된 곳부터 입주한지 4개월 된 곳까지 부영사랑으로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을 인터뷰했다.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기도 하고 곰팡이가 다용도실에 가득 피거나 변기에서 역류한 오물이 거실을 뒤덮은 사례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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