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밀실탈출:어둠의 고택’ 방송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손예진과 소녀시대 서현의 영정사진을 제작해 활용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의 시나연예 등 여러 매체는 “지난 4월 27일 중국 망고 TV의 예능 ‘밀실탈출-어둠의 고택’에서 해외 유명 연예인의 사진이 영정사진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논란이 되자 제작진은 뒤늦은 사과를 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연예인으로는 손예진과 서현의 사진이 영정 사진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연예인 뿐 만 아니라 일본의 유명 그룹 아라시의 오토 사토시의 사진 역시 영정사진으로 제작돼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한국과 일본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과 함께 분개하며 비난을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싸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논란이 커지자 해당 프로그램인 ‘밀실 탈출:어둠의 고택’ 제작진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을 위해 인터넷 상의 사진을 랜덤으로 합성해서 포토샵 한 것이다. 고의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아울러 해당 방송분은 재편집을 거쳐 수정 후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작 과정 중 모든 부분을 더 꼼꼼히 체크하도록 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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