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48)가 14일(현지시간) "양성" 신장질환의 수술을 받았다.

CNN에 따르면 스테파니 그리셤 대변인은 이날 “오늘 아침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신장 질환 치료를 위한 색전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성공리에 끝났고 수술 후 합병증도 생기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리셤 대변인은 “퍼스트 레이디는 월터리드 국립 군의료센터에 일주일 간 입원할 것”이라면서 “완전히 회복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의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백악관에 남았으며 곧 병원에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CNN은 또 멜라니아 여사가 1987년 10월 유방절제술을 받은 낸시 레이건 당시 퍼스트레이디에 이어 백악관에서 지내는 중 심각한 의료 절차를 밟은 두 번째 퍼스트레이디라고 보도했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7일 아동 복지 캠페인인 ‘비 베스트(Be Best)’를 발표해 아동 퍼스트레이디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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