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MINI 제공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는 19일 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의 왕실 결혼을 앞두고 영국 혈통의 MINI가 특별히 제작한 차를 공개하며 이들의 결혼을 기념하고 나섰다.

세상에 오직 1대뿐인 이 특별한 자동차 모델은 결혼식 이후 세기의 커플이 선택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어린이들을 돕는 연합(CHIVA)’을 통해 공개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다.

우선 이 모델은 3도어 해치백으로 MINI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탈 화이트바디컬러 및 실버블루컬러의 엑센트 스트랩으로 특유의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 사진출처: MINI 제공

해리왕자의 결혼 기념을 위한 모델인 만큼 차 지붕에는 부부의 국적을 상징하는 유니온잭과 성조기 패턴의 디자인과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틀에는 부부의 이니셜 첫 글자인 ‘M’과 ‘H’를 하트와 링으로 장식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웰컴 라이트인데, 도어 주변에 ‘Just Married’(방금 결혼했어요)라고 텍스트로 조명을 비춰주는 라이트를 추가해 위트있으며 기념비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부 인테리어에도 신랑•신부의 이름과 결혼식 날짜, 소원을 조수석 앞쪽의 트림 스트립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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