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팀의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놀라운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오타니의 시즌타율은 0.354를 기록했고,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은 에인절스는 미네소타의 6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7-4로 승리했다.

한편, 그의 활약에 대한 현지 언론의 칭찬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린 이후 7경기 만에 다시 홈런 행진을 재개했다. 

이에 미국 언론 '베이스볼 프로스펙투스'의 편집장 애런 글리만은 오타니의 활약에 대해 “자존심이 있는 비디오 게임이라면 이런 선수를 만들 수 없다”는 표현을 자신의 SNS을 통해 전하며 오타니의 경기력에 무한한 칭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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