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허손스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WBA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에릭 라멜라(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대신해 선발 출전, 단 1개의 슈팅만을 시도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다 후반 33분 루카스 모우라와 결국 교체됐다. 

그러나 이 날 경기를 패배로 마친 라멜라는 인터뷰 중 분노를 나타냈고, 이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고 “집에 가는 길에 화가 났다. 승리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힘든 오후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는 이기러 왔지만, 불행히도 막판 실점으로 패배했다”라고 거듭 분을 삭히지 못했다.

또 “우리는 승리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들은 경기 내내 수비만 했다. 상대의 수비 간격이 촘촘해 골을 넣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는 수 차례 득점을 시도했지만 끝내 실패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라멜라의 분노는 팬들을 오히려 분노케 했고, 영국 ‘HITC’는 “라멜라의 인터뷰로 팬들이 화가 났다”라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라멜라의 인터뷰에 대해 한 팬은 “라멜라를 처분해야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역대 최악의 선수”라고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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